■ 치자란?
치자 치자나무 치(梔)에 씨앗 자(子)를 합쳐서 梔子라고 불려집니다. 일단 치자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높이가 크면 대략 2m정도 자랍니다. 치자나무의 씨앗을 약재로 사용되며, 치자의 꽃은 흰색을 띠며 모양도 특이하기 때문에 집안의 화단이나 울타리에 심기도 합니다. 또한 꽃향기도 그윽해서 그 향기가 좋아서 키우시디고합니다. 꽃은 6월 중순에서 7월 초에 피고,채취는 10월에 합니다. 참고로 치자나무는 치자,좀치자,겹치자,산치자 등으로도 불려집니다.
■ 치자의 성미 및 성분은 무엇이 있을까?
치자의 성미는 '맛은쓰고 약성은 찬성질을 가진다'라고 합니다. 따라서 찬기운의 반대인 따뜻한 기운을 보충해야하는 사람...가령 임산부는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성분은 열매에는 쿠마린, 프소랄렌, 노랑색을 나타내는 알파크로신이 있습니다. 꽃에는 정유[초산벤질,안트라닐산]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노란색을 만들어주는 알파크로신은 착색되면 씻겨지지 않은 이점 때문에 천연염색약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치자의효능은?
이제 치자의효능을 알아봅시다. 먼저 열매를 보면 쿠마린은 음..혈액응고를 막는 작용이 있어 가령 혈액속의 암세포나 덩어리가 혈관에 붙는것을 막아주죠. 그래서 인간에게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참고로 쿠마린은 가열해도 손상이 없어서 끓여드셔도 있는성분이랍니다. 치자외에도 신선초에도 많이 있는 성분입니다. 다음으로 프소랄렌인데요. 프소랄렌은 쿠마린류에 속하는 성분인데요. 이 성분은 주로 피부병[백반증]치료에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여기까지 대략 성분을 기준으로 알려드렸구요.
동의보감에서는 치자의효능을 '가슴과 대장소장에 있는 열과 위 내부의 열 답답한증상을 가라앉힌다. 열독을 없애고 오줌은 잘보게하며 화달을 낮게 한다. 또한 붓기를 가라앉혀준다'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뇨작용*진정*진통*해열'에 어느정도 효능이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진정작용은 주로 플라보노이드류에 속한 성분이 이런 작용을 많이 하는데요. 주로 씨앗에 다소 많이 있습니다. 치자도 열매이므로 필자생각엔 어느정도 성분이 있을거라 생각되네요.하하;; 황달에 효능이 있는건 크록신과크로세틴이라는 성분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 부작용은 없을까?
먼저 치자는 찬성질을 가진 열매입니다. 따라서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임산부나 몸이 허한사람 또는 대변을 묽게 보고 위장이 자주 통증이 있으신분은 삼가셔야합니다. 무엇보다 이롭게 먹는 방법은 전문의나 전문채취꾼에게 물어보는데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채취꾼들은 의사가 아니지만 그분중에 한분은 경력이 기본 20-30년이기 때문에 어느것이 몸에 좋고 어느것이 몸에 안좋은지 다 아십니다. 그래서 기재했습니다. 치자를 드시는 분들은 한번 본인에 몸에 맞는지 알아보시고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