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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패랭이꽃 꽃말 석죽화 및 나데시코

꿈해몽 집현전 2016. 2. 14. 23:30















◆ 패랭이꽃이란?

 패랭이꽃은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학명은 Dianthus, 개화기는 6월에서 8월달이며 한국 각지에 널리분포하여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초*중*고등학교에 정원에도 패랭이꽃을 심어놓은곳이 많지요. 이명으로 석죽화[石竹花]라고 부르는데요. 돌이나 대나무가 있는 곳에 자라는 꽃 같지만 의외로 낮은지대의 냇가나 모래땅에서 잘자랍니다. 또한 석죽[石竹]이라는 말과 같이 바위틈같은 곳에서도 피어나는 꽃입니다. 높이는 30cm정도로 자라며 잎은 여러 색과 모양이 있지만 패랭이 꽃잎의 특징이라면 잎 끝부분이 가지처럼 갈라진게 특징입니다. 즉, 한부분의 꽃잎이 있으면 끝부분은 여러가지로 나눠지는 형태가 패랭이꽃이죠. 

 음..여담이지만 일본에서는 패랭이꽃[정확히는 술패랭이꽃입니다.]을 무자[撫子] 즉, 읽어보면 나데시코라고 말합니다. 나데시코..이말은 일본에서는 '현모양처'를 뜻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대표적인 드라마가 야마토 나데시코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제목의 야마토라는 말은 일본의 옛이름이며 나데시코는 말햇듯이 '현모양처'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고전적이며, 조신한 현모양처를 야마토 나데시코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드라마나 만화같은것을 보면 일본 전통의상을 입고 교양있고 남성에게 순종하는 고전적인(?) 여성으로 그려집니다. 머..지금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따라 사회인식이 달라졌기에 일본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고전만화나 과거 에도시대나 메이지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영화*만화에서 나데시코라는 말이 가끔 들려오는 말이 되었습니다. 


◆ 패랭이꽃 꽃말

 이제 패랭이 꽃말을 보면 '여성미'를 뜻합니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일본에서는 '조신한 현모양처'라고 했는데 그런 패랭이꽃 꽃말과는 다른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옛날에 힘이 센 장사꾼이 있었는데 그 장사는 마을에 잡일을 도와주어 마을사람에게 신뢰가 두터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사람들이 산속에서 귀신이 나와서 산길을 못다니겠다는 말을 듣고 장사꾼은 산으로 가서 귀신을 쫓아내려고 합니다. 장사꾼이 귀신을 찾다가 화살을 쐈는데 그 화살은 바위에 박혀버렸습니다. 있는힘껏 잡아 당겨보지만 화살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달빛아래 바위틈새로 비친곳에 한송이 꽃이 있었습니다. 장사꾼은 꽃의 아름다움에 반해 그꽃을 소중히여겼습니다. 꽃의 아름다움은 마을까지 퍼져 마을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지요. 마을사람들은 '대나무같이 피어나는꽃', '바위에서 자라는 꽃'이라고 말해지다 석죽[石竹]이라고 불려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머..패랭이꽃이라는 말보다 석죽이라는 말이 오히려 어울리겠다 싶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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