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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밤의 효능 및 주의사항

꿈해몽 집현전 2016. 3. 6. 23:29















 Castanea crenata가 학명[자세히는 밤나무]인 밤입니다.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단맛이 나는 열매이며 이런 밤의 효능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을 보하며, 허기를 잘 견디게 해줍니다. 보통 겨울이 되면 터미널이나 번화가 가면 군밤 굽는 냄새가 많이 나지요. 필자는 시골에서 군밤을 많이 먹었는데요. 밤송이가 그대로 있는채로 아궁이에 집어 넣으면 물이 빠져나오면서 보글보글 끓는데 열어보면 찜탕에 넣은듯이 물방울이 맺혀있지요. 머..그것도 어느정도 기술(?)이 필요한데 달달한게 맛있죠. 



a. 원산지와 학명

 학명으로만 봤을때 Castanea crenata는 한국과 일본에 속한 밤나무이며, 미국은 Castanea dentata라고 부르며 유럽은 Castanea sativa라고 부릅니다. 머...모양은 거의 동일하지만 밤송이의 색과 모양, 나뭇잎과 크기의 약간씩 차이가 있어 따로 분류합니다. 필자생각엔 밤나무가 그 지역에 적응하여 자랏기 때문에 학명도 다른것 같네요. 


b. 밤나무 성분 및 효능은 ?

  흔히 밤꽃냄새라고 불리는 성분이 스퍼민[또는 스퍼미딘] 때문인데 밤의 효능에 별다른 도움은 되지 않으며, 이 성분의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밤꽃냄새에 대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여성의 대부분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가 많았으며 남성은 '거부감이 많이 든다'라는 흥미로운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머..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겠지요.

 다음으로 밤의 효능을 보면 뱃멀미를 멈추게 해주거나 장을 윤택하게 하고 습을 잘통하게 해줍니다. 비타민B1이 있어 각기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C는 괴혈병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밤은 전분이 많은데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허약체질인 사람에게 체중을 늘리기 좋은게 밤이기도 합니다.


c.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식체를 자주하는 사람이나 배가 더부룩한 분은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또한 당분이 다소 있기에 당뇨가 있는 분들은 유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벌레들이 단맛을 좋아하는건지 밤꽃냄새를 좋아하는건지 밤열매 내부로 칩입을 많이 하므로 밤을 까서 육안으로 확인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보통 가을철 산에 가면 땅에 떨어진 밤을 볼 수 있는데, 그런 밤 열매는 벌레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으며, 밤송이로 되어 있는거라도 틈새사이로 들어가기 때문에 밤나무에 달려있는 밤송이를 채취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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