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나 해물탕에 없어서는 안될 새우입니다. 국내의 어린이들에게 새우하면 버거 또는 과자로 많이 떠올립니다. 이런 새우 효능으로는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돋우며 음을 보하며 유량[乳量]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새우는 여러종이 있지만 시중에 흔히 볼 수 있는건 대하(對蝦)인 것 같네요. 이번에는 새우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a. 새우란?
십각목[十脚目]에 속하는 생이하목 갑각류 입니다. 새우는 자라는 환경에 따라 종이 틀린데 국내에서는 대략 80종이 있으며, 대부분 크기는 1-15cm이내로 자랍니다. 주로 사람의 음식으로 많이 사용되기에 양식을 많이 하며 대부분 아시아에서 많이 잡고 섭취를 합니다. 새우 특유의 맛이 있기 때문에 말린다음 구워서 먹기도 하고 비교적 큰새우는 튀김을 하며, 작은 새우는 젓갈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갑각류는 열을 가하면 붉은색을 나타내는데 새우도 동일합니다. 새우는 여러종이 있지만 이중에 신기한 새우는 딱총새우 권총새우라고 하는 snapping shrimp입니다. 머..실제로 권총을 쏘는건 아니구요 작지만 강한 충격파를 만드는게 특징이죠. snapping shrimp에 충격파는 보통 4000도에서 최대 6000도까지 올라가며 뒤에 특이한 트리거 장치로 신변에 위험이 닥쳐올때 방어용으로 사용하죠. 대략적인 순서가 다음과 같습니다.
1. 위험을 감지함
2. 뒷부분 집개를 누르면 집개 내부상태가 고압고열이됨
3. 밖으로 분출함 이때 충격파가 발생.
이와 관련된 영상을 링크 시켜 놓겠습니다. 생물이란 참 신비하군요.
1. 딱총새우의 동작원리[1분부터 보시면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ONQlTMUYCW4
2. 딱총새우의 충격파 확인[중반부부터 보시면 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QXK2G2AzMTU
b. 새우 효능은 무엇일까?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사람에게 좋으며, 서두에서도 얘기했듯이 산모의 유량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편이라서 건강식으로 좋으며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 다소 있어서 남성기능을 좋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새우 효능 중에 한가지 잘 못 알고 있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키토산 성분입니다. 새우에 키토산이 많이 있어서 몸에 이롭다는 말을하는데, 물론 새우도 갑각류이기 때문에 껍질에 키토산이 있습니다. 키토산은 콜레스트롤을 낮추고 혈압강하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체내에 흡수되는건 극히 일부분입니다. 대부분 머리나 껍질부분을 벗겨서 먹기 떄문에 새우가 키토산이 많아서 몸에 이롭다는 말은 적절치 못한 얘기입니다. 비슷한 갑각류인 게도 조금 과장된게 있지요. 필자 생각엔 '키토산이 많아서 좋다'가 아니라 '키토산 성분이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다' 라는게 적절한 듯 싶습니다. 다음으로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타우린은 콜레스트롤을 낮춰주며 자양강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c. 주의사항은?
중국에서는 새우를 많이 먹으면 풍을 일으키며 화를 도와 질병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새우의 머리와 내장에 있는 성분 때문으로 생각되는데 머리와 내장에는 purine[퓨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요산을 생성시키기에 통풍 환자나 통풍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고 몸통만 드시는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