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sosiphon fulvescens이라고 불리는 매생이는 갈매패목의 녹조류 식물입니다. 매생이 효능으로는 소화를 돕고 열을 내리며 장의 환경을 좋게하여 변을 잘보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번에는 매생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a. 매생이는?
초록실과 매생이속의 매생이 입니다. 매생이는 국을 오래 끓일시 죽이되어버리기 때문에 짧게 끓이는게 기술(?)이죠. 수확철이 1월달-2월초까지이며 직접매생이를 뜯어서 채취하므로 힘든 작업기이도하고 파래보다 약간 비싸기도 합니다. 매생이는 실제로 보면 녹색 염색을 한 머리카락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먹으면 바다냄새[짠내?]가 많이 나서 흔히 해물을 못먹는 사람들은 한번 먹고 속이 않좋다는 분들도 간혹 볼 수 있죠.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굴이나 회를 못먹는 필자가 먹어 봤을땐 먹을만한 음식인듯합니다. 바다냄새가 나긴하지만 심한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머..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지만요.
b. 파래? 매생이? 감태?
흔히 파래와 비슷해서 파래인지 매생이인지 헷갈려 하는데 파래는 굵기가 굵고 미끈거리지 않는 반면 매생이는 굵기가 얇으며 미끈거립니다. 주로 진한 녹색이고 떡같이 생기면 매생이, 진한 녹색과 연한녹색이 어우려져 있고 굵기가 굵은건 파래로 구별 가능하죠. 참고로 그 중간이 감태라는것도 있습니다. 감태와 매생이는 굵기가 거의 비슷하므로 구별하기란 여간 쉬운게 아니죠. 굵기가 굵은걸로 정리하면 파래>감태>매생이 순이랍니다. 침고로 감태는 먹기보다는 전복의 먹이로 사용됩니다.
c. 매생이 효능은?
성분으로 보면 알긴산, 식이섬유, 비타민B군, 아스파라긴산이 대표적입니다. 매생이는 소변이 잘 안나오는 사람,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혈압과 혈지방을 낮춰 동맥경화 예방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철분이 있어 빈혈 예방에 좋으며, 식이섬유가 있기 때문에 변을 잘보게 해주죠. 또한 비타민B의 일종인 콜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기억력을 좋게 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매생이 효능으로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자주 나오는데 피로회복 및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하여 신경통을 가라앉히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숙취해소에 좋은 성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주로 언급되는 식물은 콩나물이죠. 칼로리가 적어서 건강식으로 좋은 매생이 입니다.
d.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성미를 보면 성질은 차고 맛은 짠맛*단맛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몸이 허약하거나 소화기부분이 찬사람은 피하는게 좋은데요. 복통이나 설사를 자주하는분도 섭취를 안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