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를 가면 양배추같아 보이기도 하고 보라색 양파 띄는 양파 같기도 한 콜라비입니다. 이런 콜라비 효능으로는 소화를 잘되게 해주거나 면역력을 높여주며,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최근에는 참 많은 야채가 수입되는 것 같습니다. 음..필자가 어렷을때만해도 양배추도 생소했고 샐러드라는 말도 어색하게 들렸던(?) 시절이라..콜라비라는 존재도 몰랐었죠. 그러나 요즘에는 수입되는 야채가 많다보니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생소한 야채를 보면 '이건 어떻게 해먹는 건가?' 하고 문득 지나치는 일이 많습니다. 콜라비는 메인 요리 옆에 잘게 썰어
a. 순수 품종일까? 아님 교배종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콜라비는 교배종입니다. 콜라비라는 어감으로 봤을 때 합성어의 느낌이 듭니다. 사실 콜라비라는 단어의 어원은 독일에서 왔는데요. 코흐[Kohl]와 라빅[Rabic]을 합성한 말이 콜라비입니다. 코흐는 양배추를 지칭하며 라빅은 무를 지칭합니다. 따라서 양배추*무와 동일한 의미이며, 이 둘을 교배를 한 종이 콜라비이지요. 무와 양배추의 특징을 각각 가져왔기 때문에 무처럼 아삭한 식감과 양배추의 단맛을 고루 갖춘 식물입니다. 품종은 동양권과 서양권이 차이가 나며 주로 아시아권과 서유럽권으로 분류합니다. 일반 순무 또는 양배추의 성분보다 많은 함량을 가지며 영양면에서도 우수하기 때문에 운동하시거나 체중을 줄이시는 분들의 식단에 콜라비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필자도 운동을 해서 뱃살을 빼야되는데 앉은 일이 많다보니 자꾸 늘어만 나네요..;;
국내에서는 주로 12월에서 1월 말까지 재배되는데 남쪽 지방[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콜라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배하는 농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수입산도 많이 있는데 주요 국가는 네덜란드 품종이 많습니다.
b. 콜라비의 성분은?
식이섬유, 단백질, 회분, 비타민C, 칼륨, 칼슘, 철분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순무 양상추에 비해 성분이 3-4배정도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기능성 식재료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c. 콜라비 효능은??
무기질 성분을 보면 칼슘과 철분, 칼륨이 있습니다. 칼슘은 뼈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성장기 어린이들이 먹으면 뼈 형성에 이로운 영향을 주겠네요. 가령 치아가 있겠네요. 철분은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여성분들은 철분이 많이 부족한데요. 콜라비에는 철분이 있기에 좋은 영향을 주며, 칼륨은 체내에 과다하게 있는 나트륨 배출작용을 하기에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보통 채소에는 식이 섬유가 많이 있어 변을 잘 보게 하는데, 콜라비도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변비 예방을 돕는 콜라비 효능 이 있습니다.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높아 건강식으로 좋은 콜라비이며, 각종 요리에도 사용해먹기도 하지만, 생즙을 짜서 먹으면 위산이 과다하거나 매운음식을 먹고 속이 쓰린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