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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벌나무 효능 봉목과 벌집

꿈해몽 집현전 2016. 5. 8. 23:10















 산청목이라고도 부르는 벌나무입니다. 단풍나무과 낙엽활엽교목에 속하며,나뭇가지가 벌집 모양같아서 벌나무라고 부르죠. 벌나무 효능을 보면 간에 쌓힌 독 성분을 줄여주는데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청목보다 벌나무라고 알려진 이유는 나무 겉표면이 특이해서인데요. 벌집모양보다는 수박 둥근 표면을 평면으로 옮겼을때 생기는 모양과 비슷합니다. 머..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르지만요. 다른 이명으로는 봉목[蜂木]이라고 부릅니다. 봉목이라는 말은 '벌나무에 벌들이 많이 모여든다'라는데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a. 벌나무 어디에서 자라나? 벌나무 주의점은?

 주로 산속 고지대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벌나무 자체를 채취하는게 까다로우며, 수확하는 양도 적습니다. 따라서 고가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비싸고 벌나무의 효능이 좋다고, 먹으면 자칫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음..산청목[벌나무]는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왔습니다. 동양의학에서는 음과양을 중시하다보니 A의 약재가 있으면 B의 약재를 피하라는게 많죠. 즉, 벌나무도 성미 또는 성질이 있고, 그 에 따른 사람체질에 대한 영향도 각각 틀리기 때문에 한약재 같은 경우는 전문의의 조언을 듣거나 잘 알아보고 복용을 하셔야 하죠. 

 여담으로 필자도 어렸을때 한약재를 잘 못 먹어 살이 안찌던 몸이 갑자기 살이찌고 체중이 늘어나고, 식은 땀이 많이나서 복용을 중지했던때가 떠오르네요. 머..복용을 중지하니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그 때 느낀건 '약도 잘 알고 먹어야 몸에 이롭다'라는 점이였죠. 하여튼 약재는 약재, 조심해서 나쁠껀 없습니다.

벌나무 같은 경우 독성은 없으나 정확한 성분 및 벌나무 효능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약재니까 좋다고 무턱대고 먹는일은 피해야된다고 봅니다.;; 또한 산림에서 벌목하는경우 허가가 있어야만 가능하므로 무단 벌목시 벌금이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중에 있는 상품에 눈을 돌리는게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b. 벌나무 효능 및 성분은?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성분 및 효능에 대해 알려진바가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고서를 보면 벌나무[산청목]은 간에 있는 독을 풀어준다고 하는데요. 헛개나무의 암페롭신과 호베니틴스라는 성분과 같이 벌나무도 이와 유사한 성분이 있어서 간을 보호하고, 간의 피로도를 줄여 간에 있는 독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산청목 효능을 보면 청혈제와 이수제라는 약성을 가진다고,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청혈[淸血]제는 피를 맑게 해주는 약이라는 의미이며, 이수[利水]제는 몸속의 물기를 배출하는 약을 말합니다. 벌나무 효능 중 청혈작용을 보면, 피를 맑게 해준다고는 하지만 그게 어떤 성분으로 어떤 작용으로 그런건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벌나무 효능가 있다고 100% 과신해서는 안되며, 이런 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단순히 생각하는게 좋을거라 봅니다. 한편 중국 고서를 보면 이수작용 또는 이뇨작용이 있다고 적혀있는데 이는 산청목이 체내의 수분배설을 잘되게 해주는 역할이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죠. 즉,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몸의 붇기를 가라 앉히며, 소변이 잘 안나오신분은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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