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관련내용

죽창드립 어떤 의미인가?

꿈해몽 집현전 2016. 5. 13. 00:05















 되도록이면 바른말을 쓰면 좋겠지만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어와 신조어가 계속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말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죠. 그중에 죽창드립이 있습니다. 죽창드립 유래는 어떻게 되길래 그런 말을 하는걸까요?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a. 죽창은 서민의 무기일까?

 대나무로 만든 창이 죽창인데요. 죽창의 주원료가 되는 대나무는 아무데나 심어도 금방 자라고, 전투시 대나무를 깍아서 여러 용도로 사용 가능했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던 무기였습니다. 하지만 그 죽창은 무기로 따지만 가장 안좋은(?)무기기 때문에 '하층민(또는 서민)들이 사용하는 무기' 로 생각하고 사용되었지요.

 음...사실 죽창이 실제 전투에 많이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라면 죽창이 조금이라도 겉에 흠이 있으면 결따라 갈라지기 때문에 한두번 쓰면 못쓰는게 죽창입니다. 그래서 주로 사용했던게 트랩인데요. 대표적인게 베트남 전쟁에서 숲에 땅을 파서 그 밑에 대나무 깍은것을 심어놓는 트랩이 있었다는게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일본도 있는데요. 일본은 예로부터(?)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일본 사극이나 닌자 같은 드라마를 보면 숲에 달려가다가 함정에 빠지는게 그게 대나무이던가 마을을 지나가는데 농민들이 대나무로 공격하던가..그런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죠. 신분제에 있던 국가에서 농사를 짓던 백성들은 많은 인구에 비해 총이나 검이 턱없이 부족했기에 백성 또는 서민층이 많이 사용했고, 그래서 죽창이 '서민[또는 백성]의 무기' 라는 인식이 많이 있죠.

 b. 시작은 죽창맨이였다….

죽창이라는 이미지를 처음으로 심어졌던게 2014년도부터 한 커뮤니티 사이트였는데요. 거기서 한유저[키OOO]가 죽창맨이라는 만화를 그린게 시초라고 볼 수 있죠. 사회불평등에 대한 반감을 표현한 만화라 죽창맨에 대해 자세히는 알 필요는 없고, 마지막 장면에서 "부자와 나의 공통점이 죽창하나면 관통되는거다"라는 문장이 죽창드립 유래가 되었죠.

c. 죽창드립이란 말은?

 이제 '죽창드립'이란 말은 무엇일까요? 이는 죽창이라는 상징을 떠올려봐야 되는데요. 서두에서 죽창은 '백성[또는 서민]의 무기'라고 했습니다. 그 죽창이 가지고 있는 날카롭고, 강한 이미지,민중을 대표하는 무기라는 의미와 "부자와 나의 공통점이 죽창하나면 관통되는거다"라는 죽창맨의 문구를 적절히 조합하면 죽창드립이라는 말은 '부유함, 가난함에 상관없이 죽창 앞에서는 평등하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듯 하네요. 그래서 민중잡회 등에서 드문드문 보이는게 대나무이기도 했습니다. 머..한동안 유행하다가 지금은 사라진듯 하네요. 위의 의미는 필자의 주관적인 의미라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한동안 유행한 후에 죽창에 대한 사이트도 생기고, 여러 논란 댓글에 사용되는등 드문드문 사용됬지만 현재는 많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머..자세한 내용을 보실려면 아래를 참조 바랍니다.


* 관련 링크 : 

a. 나무위키[죽창드립] https://namu.wiki/w/%EC%A3%BD%EC%B0%BD%EB%93%9C%EB%A6%B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