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가끔씩 Motel이라던지 Hotel이 있습니다. 영상에서만 보면 Motel은 시골 초가집같이 생긴 집이며 Hotel은 번적거리는 대형건물로 비춰집니다. 모텔 호텔 차이는 무엇일까요?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a. 호텔이란?
일단 이 단어가 생긴 서양권에서 의미를 찾아봐야됩니다. 먼저 호텔은 관광객들에게 숙박을 지불 제공하고 레스토랑, 수영장,스파와 같은 다른 서비스나시설의 제공 하는 곳이 호텔이라 칭합니다. 물론 고급 모텔같은경우 식사를 하는곳 있긴하지만 외국에서 레스토랑의 개념은 식당의 개념이므로 기본 편의시설이 제공되는 건물이 호텔이라 생각되네요. 대부분의 호텔은 비즈니스에 관련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주로 컨퍼런스 및 회의를 개최하는 회의장이 있으며, 모일 수 있는 큰 라운지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정리하면 호텔은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비즈니스를 위한 회의장이 구비되어 있는 건물이라 보면 될듯 싶네요.
b. 모텔의 유래는?
자 이제 모텔을 알아볼까요? 일단 모텔의 유래를 보면 Motel의 M은 'motorist's hotel' 의 약자입니다. 즉, 모텔 호텔 차이는 바로 운전자들[motorist's]에 따라 갈리죠.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호텔같은 경우는 관광객도 일부 있겠지만, 평상시에는 비즈니스관련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텔의 경우는 다르죠.
모텔이 생겨난 이유는 장거리 운전에 잠시 쉴만한 휴식처를 찾는 사람이 늘자 생겨난게 모텔인데요. 그래서 대부분 휘황찬란한 호텔과는 다르게 1층의 늘여집에 각각의 방이 있는데 국내로 보면 여인숙과 비슷한 이미지를 가집니다. 한국 같은경우는 장거리 여행을 하다 쉬는 사람이 거의 희박하기 때문에 주로 어르신들의 여행의 숙소, 또는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들의 숙소, 커플들의 잠시 쉬는(?)숙소로 이용됩니다. 머...호텔보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도 한 몫하지요.
말이 옆길로 샛군요..흠.. 모텔은 "운전자를 위한 호텔"입니다. 유래로 보면 서양권에서 장거리 여행을 하던 사람들이 쉴만한 숙소를 찾다보니 생겨난 건물이며, 특징이라면 넓은 주차장, 저렴한 가격등이 있겠네요.
◆ 끝으로...
여기까지 모텔 호텔 차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국내 같은 경우는 모텔, 호텔의 구분이 모호한 면도 있습니다. 서양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모텔[Motel]은 여인숙 처럼 나오는데 한국은 식당 또는 레스토랑, 회의실이 있는 곳도 간혹 있으며, 필자가 보기엔 거의 경계가 무너진듯도 보입니다. 지금은 호텔은 "비싼 숙소", 모텔은 "저렴한 숙소"로 보면 될 듯 하며, 외국사람이 Motel이라고 얘기하면 국내의 여인숙의 이미지를 떠올리는게 맞을거라 봅니다. 실제 숙박하면 낙후되어 있는곳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호텔이나 여행객이 자주 다니느 모텔을 찾아보시는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