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중국발 스모그 및 미세먼지로 인해 도심에서는 마스크를 끼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이제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지가 많으면 그만큼 호흡을 하기에 몸안에 가래도 많이 쌓이는데요. 기침도 하구요. 이런 기침가래에좋은음식 및 식물은 무엇이 있는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 기침가래에 좋은 역할을 하는 식물?
음식을 알기전에 재료를 알아보는게 순서 일 것 같네요. 기침 및 가래에 좋은 식물은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운 식물을 뽑으라면 도라지, 무, 박하, 배, 연뿌리, 은행, 오미자, 말린 귤껍질등이 있겠네요. 좀더 자세히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도라지 : 먼저 도라지를 보면 사포닌 성분이 있어 항염작용을 하며 한방서적에는 천식 및 감기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정도로 두루두루 사용한 식물입니다. 겨울날 추울때 도라지를 양념장에 발라서 구워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마도 감기를 예방하기위해 예로부터 내려온 풍습(?)같기도 합니다.
2. 무 : 무는 가래가 많이 생기는 증상이 있을때 무를 갈아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침가래에좋은음식에는 주로 무즙이나 무채가 들어간 음식이 많죠.
3. 배 : 배도 마찬가지로 갈아서 마시면 초기감기 예방에 도움이됩니다.
4. 연뿌리 : 연뿌리는 지혈작용이 있는 성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래에 피가 다소 나오는 경우 연즙으로 지혈시키면 도움이 됩니다.
5. 박하 : 박하는 기재할까? 말까? 고민했는데요. 보통 기침과 가래가 자주나오면 머리가 멍하고 열이 납니다. 그래서 약간이라도 머리에 청량감과 개운함을 주면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에 위에서 기재 했습니다. 박하는 직접적인 도움보다는 간접적인 도움이 강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6. 은행 : 은행은 특유의 냄새때문에 손질하기 다소 어렵지만 그 속내용은 사람에 아주 이로운 영향을 주는게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천식과 기침을 진정시켜주고, 면역기능을 높여주죠.
7. 오미자 : 오미자는 다섯가지의 맛이 나는 만큼 여러 성분을 가지고 있는 열매입니다. 주로 혈관계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혈압을 낮춰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오미자에 들어있는 성분중에 시잔드롤이라는 성분은 기침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8. 귤껍질 : 귤껍질은 음식보다는 차로 많이 사용합니다. 말려서 사용하며 어떤곳은 말린 귤껍질을 갈아서 차로 다려 먹기도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귤껍질에는 내부의 귤보다 비타민C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말린 귤껍질을 마시면 어느정도 기침 및 감기에 도움을 주죠. 또한 물에 타서 마시기때문에 기도에 있는 이물질을 어느정도 제거해주는 역할도 같이하리라 필자는 생각되네요. 참고로 귤껍질을 대충 씻어 그냥 말리면 잔류농약이 있을 수 있으니 소금으로 문지른다음에 식초를 탄 물에 잠시 담궈두면 어느정도 제거됩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야 됩니다.그래도 미량 있긴합니다. 무농약이 아니라면요..;;
* 기침가래에좋은음식 몇가지
대략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감초 + 도라지]차 : 도라지와 감초를 1:2비율로 물에 다려 마신다.
2. [감초 + 마황 + 은행]차 : 은행 1개 및 마황 2-3 g, 소량의 감초를 물에 다려서 마신다.
3. [박하잎 + 도라지 + 무 + 연뿌리]사즙고 : 2014년도 어느 케이블 방송에서 한의사가 '사즙고'라고 소개를 한적이 있습니다. 주제는 환절기 감기 예방이였구요. 그 사즙고를 만드는데 사용되는게 도라지+ 무+ 연뿌리+ 박하잎으로 만듭니다. 음...위에서 설명했듯이 가래나 기침을 줄여주거나, 가래와 같이나온 출혈을 지혈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청량감을 주기위해 박하잎을 사용하네요. 이런 사즙고는 여러 효능이 맞물려 감기예방에 및 기침가래에좋은음식 같습니다. 머 따지고 보면 보약이겠네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