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중화요리 중에 볶음밥을 시키면 옆에 브로콜리가 있습니다. 필자가 어렸을 때는 이 식물이 장식용인 줄 알고 안 먹었는데요. 의외로 브로콜리 효능이 많다는 걸 얼마 전에 알게 되었죠. 최근 들어서 '건강해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브로콜리의 이로운 점을 알고 한끼 식단에 삶은 브로콜리를 추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삭한 식감에 양배추의 일종이기 때문에 달달하면서도 채소특유의 신선한 맛이 몸에 들어오지요.~하하;
a. 브로콜리 어떻게 먹나?
국내에선 일반적으로 삶아 먹거나 살짝 데쳐서 먹습니다. 요리하는 것도 간단하기 때문에 흔히 식당가면 김치 옆에 있는게 브로콜리지요. 뷔페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음식이 데친 브로콜리랍니다. 초장에 찍어먹으면 달달함과 시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브로콜리가 메인 메뉴가 아니지만 서양에서는 브로콜리가 메인으로 된 음식이 몇몇 있습니다. 버터를 두른 다음 굴 소스에 볶아 먹기도 하고, 마늘과 올리브유를 같이 넣어 볶아서 먹기도 합니다.
b. 브로콜리 효능은 무엇이 있나?
일단 성분을 보면 식이섬유. 페놀류,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 B1, 비타민 B2, 칼슘, 칼륨, 인..등이 있습니다. 주로 녹황색 채소들은 미네랄 성분이 많고, 영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은데, 특징적인건 비타민A와 비타민E가 의외로 많이 들어 있는게 브로콜리이기도 합니다. 비타민A는 야맹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E는 강한 항 산화작용을 하는데요. 체내에 들어가면 남아있는 활성 산소 성분을 포집하여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 외 보면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있습니다. 식이 섬유는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변을 잘 보게 만들어 주지요. 또한 변비예방에 도움도 준답니다. 무기질 성분은 칼슘과 칼륨성분이 있는데 칼슘은 골(骨)의 형성에 도움을 주며,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 외 여러 브로콜리 효능이 있긴 하지만 확실하지 않고 신빙성이 낮기에 생략하겠습니다.
c. 브로콜리의 선별법
구름모양의 윗부분이 촘촘하고, 녹색이 진한게 좋습니다. 색이 연하고 누르스름한 건 신선도가 떨어지며, 줄기도 좋은 성분이 많으므로 브로콜리 전체를 손질해서 섭취하는걸 권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