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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인삼의 효능 및 칠효설

꿈해몽 집현전 2016. 8. 12. 13:30















 Panax ginseng의 학명을 가지며 뿌리가 사람과 비슷하다하여 인삼[人蔘]이라 불려집니다. 드룹나무과에 속하며, 인삼의 효능으로는 쇠약한 몸을 강화하고 피로회복, 소화기능 촉진, 기력회복에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인삼은 나라에 따라 고려인삼, 미국인삼, 일본인삼, 히말라야인삼, 중국인삼 등이 있으며 그 중 고려인삼이 타 인삼보다 종합적인 성분함량이 많습니다.

인삼은 4-6년정도의 인삼이 약효가 좋으며 전체 성분중 75%가 수분이고 말린것은 백삼, 수삼을 쪄서 말린것은 홍삼이라 합니다. 시중에 나오는 인삼 제품은 주로 홍삼을 원료로 한 제품이 많으며 다른 첨가물[백설탕,정제수…등] 을 첨가하여 홍삼을 소량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머..인삼하나가 비싸기 때문에 양을 불리기 위해서는 소량첨가에 다른 첨가물을 넣을 밖에 없었을것 같군요. 최근에는 잎과줄기에도 사포닌 성분이 있다고 알려져 다양한 연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A. 고려 인삼? 조선시대에도 고려인삼?

 말그대로 고려시대에부터 재배되었기 때문에 고려 인삼이라고 합니다. 처음 재배되었던 기록은 1392년으로 알려져있으며 산에 있는 삼이 더 효능이 좋다는 말이 돌기 시작하면서 산삼을 캐러다니는 심마니가 많이 생겨난 시기도 이때라고 하네요. 고려인삼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만병통치약'처럼 생각했기때문에 아무리 자국의 인삼이 있다고 해도 고려인삼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당시에는 조선시대가 되어도 외국인들은 '고려'라고 부르른게 흔히 있었기 때문에 조선시대에서도 특산물이 '고려인삼'이라 불려지게되었죠.

B. 인삼의 효능 및 성분은 무엇일까?

 성분하면 사포닌이 대표적인데요. 일반 사포닌 성분과 인삼에 있는 사포닌성분은 다른 약리작용을 합니다. 흔히 인삼 사포닌이라 말하는 성분은 Ginsenoside[진세노사이드]라고 부르며 영명의 Ginseng와 배당체를 뜻하는 Glycoside가 조합되어 만들어진 의미입니다. 한국에선 진세노사이드의 세부성분이 20가지 이상 있으나 중국이나 일본인삼 같은 경우 성분함량이 적기 때문에 고려인삼의 가치는 높습니다. 사포닌은 '비누'라는 의미와 다르게 인삼에 있는 진세노사이드는 중추신계,내분비계, 면역계, 대사계등에 영향을 주어 신체기능 조절에 이로운 영향을 줍니다. 한방에서는 인삼의 효능을 7가지로 정리했는데 이를 인삼칠효설[人蔘七效說]이라고 부릅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보기구탈[補氣救脫] : 원기를 보하며, 체력을 증진시켜준다.

* 익혈복맥[益血復脈] :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폐장과 비장을 기능을 좋게 해준다.

* 양심안신[養心安神] :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 생진지갈[生津止渴] : 갈증을 해소시켜주며 폐,비장,위의 기능을 좋게 개선시켜준다.

* 보폐정천[補肺定喘] : 폐의 기능약화를 보해주고, 천식을 완화시켜준다.

* 건비지사[健脾止瀉] : 설사를 멈추게 하며,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한다.

* 탁독합창[托毒合瘡] :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대사기능부전으로 인한 병의 저항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피부기능을 정상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인삼의효능은 여러 신체의 장기의 기능을 좋게하며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며, 심신안정, 스트레스 해소 등 신체에 좋은 작용이 많습니다. 하지만 좋은점만 있는건 아닙니다. 주의해야할점도 있죠.

C. 주의해야할점은 무엇이 있을까?

대표적인게 소양인이 먹으면 안됩니다. 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고 합니다. 또한 열이 많은사람은 좋지 않고, 예민한사람이 먹으면 사포닌성분이 중추신경을 자극해 흥분작용을 하기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혈압이 올라갈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삼을 먹다가 몸에 이상이 오면 본인몸에 맞지 않는거기 때문에 전문의와 정확한 진료를 받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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