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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의 장단점, PCIE와 SSD의 관계

꿈해몽 집현전 2016. 8. 14. 19:57















 2000년대만 하더라도 HDD가 속도 빠른 저장장치였지만, ssd의 등장으로 플레터를 가진 HDD는 운영체제 R/W용이 아닌 자료저장장치로 전락해 버렸다. 이번에는 pcie ssd Sata에 대해 알아볼까한다. 최근에는 SSD나HDD나 보조기억장치이지만  부팅이나 읽기쓰기 속도가 빨라야 운용하는데 원할하기 때문에 보조기억장치가 '운영체제용 보조기억장치' '자료저장용 보조기억장치'로 나뉘는것 같다. 

 

- 목차 -

    a. SSD란?

     Solid state drive의 약자이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HDD에는 큰 문제점이 있었는데 바로 접근시간을 아무리 빨리 개선해도 물리적인 움직임 때문에 한계점까지 왔다는 사실이다. 비유하자면 권투선수가 상대방 선수에게 펀치를 날리는 속도가 빛의 속도처럼 빠른게 아닌 것처럼 기준점에서 목적지까지의 이동속도에는 물리적인 변수[관성,운동에너지..등]가 있어서 속도 개선에 많은 고민을 했다. 사실 SSD는 아주 옛날부터 있었다. 다만 HDD에 비해 용량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보조메모리쪽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SSD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메모리 반도체 용량 증대 때문[또는 나노사이즈 공정]이며 가격도 용량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고,  HDD는 부피가 큰반면 SSD는 공간의 제약이 적기 때문에 얼리어뎁터들은 구매를 했다. 사실 2015년 이전까지만 해도 그리 큰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 1-2Tb가 나오는 HDD에 비해 64gb-128gb의 SSD를 출시 했기 때문에 용량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때 500Gb SSD가 상상을 초월했던 가격으로 기억이 난다.;; 여튼 2015년부터 128gb 256gb, 512gb가 보급형이 비교적 10-20만원 정도로 약간 부담되는 가격으로 내려왔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b. SSD의 장점은?

     SSD의 장점이 무엇이길래 얼리어뎁터들이 구매를 하는걸까? 바로 읽기/쓰기 속도 때문이다. 반도체를 설명하려면 말이 길어지고 이해하기 어려워 할것 같아 간단하게 설명하면, SSD는 읽을때 전기로 바로 접근하고 HDD는 막대기가 이동해서 돌아가는 광디스크판에 정확히 쏴서 맞춰야 된다. 즉, SSD는 하이패스이고, HDD는 통행권표이다.

     SSD는 접근속도가 빠른반면 HDD는 접근속도가 느리다. HDD에 비해 SSD의 읽기/쓰기속도는 비약적으로 빨라졌다. 위에서 얘기한 하이패스 통행권표의 차이이다. SSD는 바로 가서 목적지까지 가면 되는데 HDD는 통행권표를 뽑는 사람의팔처럼 헤드라는게 존재해서 이동하고 표를 뽑는데 까지 시간이 걸린다. 여기까지 정리하면 SSD와 HDD의 속도차이는 많이 난다.

     다음으로 소음 차이인데 HDD에서는 광디스크 판을 7200 Rpm, 5400 Rpm 정도로 돌려서 사용했는데, 7200RPM이니 초당 120회의 회전소음으로 사람들이 싫어하는 소리가 많이 났다. 아무리 무소음으로 만들었다하더라도 이는 수평이 정확히 맞췄을때 얘기지 보통 케이스에다가 고정하므로 소음은 날수밖에 없다. 참고로 긁는 소리는 제외한다. 이는 헤더에서 문제가 있는 거므로...그리고 브랜드 마다 읽고 쓰는 소리가 틀리기도하다. 머..어떤게 그렇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하여튼 소음은 광디스크가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중에 나타나는 진동때문에 소음이 날수밖에 없는구조이다.반면에 SSD는 소리가 없다. SSD는 반도체 칩이기 때문에 광디스크판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빠른속도 무소음의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건 의견이 갈리기도 하지만 수명에 관해서이다. 이론상으로는 셀당 수명이 길다고 하지만 이는 오류(Error)와 반복쓰기 횟수가 없을때 얘기이다. 수명은 오히려 CD나 DVD등에 쓰이는 광디스크가 보관만 잘한다면 오래간다. 기본 2년이다. 그리고 CD나 DVD 같은 경우 필요할때 아니면 사용횟수가 적기 때문에 보존율이 높게 나온것도 있다. 사실 SSD는 메모리칩이 5-6개가 붙어서 그걸 연결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래서 하나의 메모리 칩이 고장나면 전체적으로 고장나는 경우가 많은데 SSD는 이론상으로는 수명이 어느정도 길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쓰기/읽기시 오류를 막을 수 없다. 정확히 말하면 고칠수 없다.

     SSD는 갓만들어졌을때만하더라도 한곳의 메모리영역을 자주 쓰는 구조 였는데, 최근에는 데이터 쓰기시 균등분할을 하거나 한 셀의 수명율이 70 - 80%를 넘을때 사용을 중지하는 기능이 있어서 데이터를 백업할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즉, 안전장치가 많이 되어 있으니 걱정을 할 필요는 거의 없다. 다만 그걸 감지하지 못해서 복구 못하는 사태도 발생하기도 하다. 필자 생각엔 SSD는 아직까지는 데이터 저장용이 아닌 운영체제용으로 사용하는게 좋을 듯 싶다. HDD 같은 경우 광디스크 보다는 헤더 부품이 고장나는거라 부품을 고치면 정상적으로 데이터를 80%- 90% 복구 가능하다. 다만 가격이 비쌀뿐이다.

     

    c. PCIE와 SSD의 관계

     PCIE, PCI Express이다 이 단어는 그래픽카드 슬롯으로 많이 알려져있다. 원래 PCIE를 제작했던 목적은 설계한 그래픽카드가 성능에비해 PCI 속도가 못따라줬기 때문에 PCIExpress가 생겨났다. 옛날에는 AGP라고 길다란 슬롯이 나왔고 PCIE도 같은시기에 개발되다가 1x 2x 4x 16x배속이 나와서 PCIExpress 슬롯을 사용하게되었다. 필자가 왜 PCIE를 언급하냐? 바로 SATA한계 때문이다. SATA는 이론상으로는 'SATA3는 속도가 빨라요~'라고 하지만 SSD가 나오는 현시점에선 SATA가 언급한 속도는 맞지 않는다. 또한 SATA속도를 개선하지 않는것도 한 몫한다.

     이전에는 HDD가 읽는 속도가 느려서 SATA쪽에서 받아들이는 속도 및 성능이 높았는데 현재는 SSD가 나오면서 역전되었다. SSD의 속도는 빠른데 SATA쪽에서 받아들이는 속도 및 성능은 느리기때문에 SATA개선이 필요했다. 사실..메인보드에는 여러 장치때문에 거의 포화(?)상태여서 새로운 슬롯을 만들기가 어려웠는데, 이때 컴덕들이 꼼수를 부린게 PCIExpress이다. 현재 16X까지 나온 그래픽카드슬롯을 이용하여 SSD를 사용하면 속도는 어떻게 빨라질까? 이 호기심으로 M.2같은 슬롯이 생겨 났다. 결과는 빠른속도를 낳았다. 영문이지만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면 속도가 얼마정도 빨라졌는지 알수 있을것이다.

    [참고]

     

    SSD Interface Comparison: PCI Express vs SATA

    SSD Interface Comparison: PCI Express vs SATA (And not only one, but two reviews of the Plextor M6e!) (FREE SSD GIVEAWAY INFO AT THE END!)   Introduction: Remember the old days? Back when you had to use that big fat PATA cable to connect your drives? As

    www.overclock.net

    d. PCIE Sata 변환기 허와 실

    사람들은 PciE를 사용하면 속도가 빨라질거라 생각한다. 물론 맞는말이다. 속도는 빨라진다. 단, 한가지 잘 못아는 사실이 있어 적어본다. 최근에 PCIE Sata 변환 어뎁터라고 있다. 필자는 SATA 슬롯이 없어서 구매했지만 다들 'PCiE니까 속도가 빨라지겠지?' 생각한다. 그래서 한번 1배속의 PciE[Sata 변환 어뎁터 사용] 속도가 얼마정도 빠른지 테스트 해봤다.

    [전 : SATA 슬롯으로 연결했을때]

    [후 : PCIE 1x Sata 변환기를 사용했을때]

     물론 4x 16x Sata 변환 어뎁터를 사용해야 정확하겠지만, 결론은 1배속은 비슷하다. 왜냐하면 필자가 사용한 SSD가 SATA 슬롯의 SSD이기 때문이다. PCIE[PCI 4x, 16x], M.2로 설계된 일체형 SSD는 속도차이가 있다. 이는 SSD의 보드차이인데 구조적으로 데이터 전달하는게 다르다. 또한 Sata를 지원하는 SSD는 성능이 아주 좋은게 아니라면, 거의 미미한 수준이다. 이는 설계시 최대 SATA3의 속도를 정하고 설계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빠른 PCIe라도 속도향상은 미미한것이다. 몇몇분들은 속도 향상을 위해 PCIE SATA 어뎁터를 사서 SSD를 사용하는데 이는 돈낭비라고 본다. 필자는 메인보드에 꽃을 SATA슬롯이 부족했기에 사용했지만 속도 향상을 위한거라면 차라리 일체형 SSD를 구매하는게 현명할 듯 싶다.

     그렇지만 SSD PCIE 일체형은 속도가 빠른 반면 가격이 비싸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 비싼 것도 있지만, PCIEpress 보드 제작하는 비용이 비싸기 때문이기도 하다.;; 머..전자적인 얘기라 생략하고 하여튼 최근의 메인보드에는 M.2라는 슬롯이 있다.[찾아보시길.]  PCIE SSD는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니 [주로 산업용으로 사용함] M.2슬롯이 있는 분은 M.2 SSD를 구매하는게 현명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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