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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뾱뾱이 활용법 몇개

꿈해몽 집현전 2016. 11. 9. 05:11















 날씨가 추워지면 창문에 단열뾱뾱이같은걸 붙이곤하는데요. 유리에서 나오는 찬기운을 줄여주는데 효과가 쏠쏠합니다. 필자가 자취를 했을때 참 많이 했는데, 창문이 두개밖에 없어서 "허이" "헛~!"하면 금방끝났지만 지금은 창문이 너무많아서 "하~ 언제 끝날려나….?"하고 작업(?)을 하죠. 이번에는 단열뾱뾱이 활용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뾱뾱이는 마트나 문방구 가도 판매를 하는데 단열뾱뾱이나 그냥 뾱뾱이나 효과는 비슷합니다. 다만 물을 뭍혔을때 잘붙고 잘 떨어지지 않더군요. 한가지 팁이라면 단열뾱뾱이는 물을 뭍혔을때 잘 붙는 면이 있고 아닌면이 있습니다. 한번 유리에 붙인다음 1-2초후에 점점 떨어저나오면 반대면으로 붙여 보시길 바랍니다. 떨어져 나간 면 반대면으로 붙이면 대부분 잘 붙으리라 생각되네요.

 또한 유리에 물을 뿌릴때 위에서 아래로 뿌리돼 물이 흥건할 정도로 뿌린다음 붙이는게 좋은데요. 이게 지금은 잘 붙을지 모르지만 물 양이 적으면 나중에 떨어져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표면장력을 이용한 방법이기 때문에 물기가 없으면 그만큼 표면장력도 떨어진다고 볼 수 있죠. 면적 내부에 공기가 없고 평평해야 잘 붙지요. 아래부터는 몇가지 단열뾱뾱이 활용법입니다.;;; 


1. 택배 포장


당연한(?) 얘기겠죠?하하;; 필자가 보기엔 창문에 붙이는 뾱뾱이가 오히려 두께가 약간 나가기 떄문에 좀더 튼튼하게 포장 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주로 사용되는 물렁물렁한 뾱뾱이는 유리병을 포장했다간 자칫 도착지에서 깨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필자가 단열뾱뾱이로 포장 해봤을때 차이는 많이 났던걸로 압니다. 뭐라해야하나..일반 뾱뾱이가 종이라면 단열 뾱뾱이는 골판지라고 생각됩니다.

2. 눈오는날 자동차 전면유리 보호에 사용해보자


흠..야외에 차량을 주차하는경우 폭설이 내린 겨울날 출근을 하기위해 차량을 보면 전면유리가 눈에 쌓여있는걸 보신 경험이 다들 있을겁니다. 이럴땐 눈을 녹일 방법이 여러가지 있지만 애초에 유리에 얼음이 붙는 원일을 제거할 방법이 뾱뾱이 입니다. 단열 뾱뾱이를 차량주차한다음 전면유리에 붙여 놓으면 다음날 아침에 출근할때 뾱뾱이를 잡아땡겨 살살 털어주기만하면 전면유리가 깨끗하게 되기 때문이죠. 뭐..뾱뾱이 보다는 주위에 나뒹굴고 있는 종이박스를 전면유리에 놓는경우도 있지만 뾱뾱이는 사용하고 돌돌 말아 다시 사용할 수 있기에 유용한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3. 예술작품에 활용해보자


 외국에선 이런 단열뾱뾱이 활용법으로 사용되곤하는데요. 외국에서는 에어캡이라고 부르진 않고, bubble wrap이라고 불리는데요. 이 뾱뽁이 안에 잉크를 주사기로 주입해서 원하는 그림을 만들기도 합니다. 

 모자이크를 만든 예술가도 있고, bubble wrap art라고 검색해보시면 여러 작가분들이 나옵니다.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주사기에 액체를 넣고 에어캡 공기방울에 넣어 글자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필자도 작년에 심심해서 에어캡 붙인다음 "내집ㅋ" 이렇게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번 해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 다만 공기방울에 상처부위가 넓으면 흘러내릴수 있으니 주사기 바늘이 되도록이면 얇아야됩니다. 하하: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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