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 할 병도 없으면서 손발이 차다면 한방에서는 냉성[冷性,냉한체질]이라고 부르는데요. 냉성은 질병이 아닌 체질입니다. 서양의학에서는 냉성이라는 개념이 없고 동양에서만 그리 부르지요. 냉한 체질 원인으로는 자율신경의 조절작용이 둔하여 말초신경의 혈관이 수축되어 차갑다고 하지만 그렇다는 것일 뿐.. 아직 100%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그 외 호르몬작용이나 정신적요인[또는 스트레스]이 작용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냉한 체질이 생기는 건 원인을 따지자면 필자가 보기에는 신경, 혈행[또는 혈액순환]이 원할히 되지않고 이게 지속되면 피부의 온도조절하는 기능이 제 역할을 못해 몸이 차가워지는거라 생각됩니다. 필자 같은 경우는 대학교 초년 시절 항상 손과 발이 차고 몸이 차고 그랬는데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생각해 보면 그 시절에 거의 매일 전기장판을 따뜻한 느낌보다 더 뜨겁게 틀어 놓고, 앉아서 TV나 컴퓨터를 해서 자세가 불균형을 이뤄서 혈액순환이 좋지 못해 온도조절 신경에 이상이 생겼었나 생각이 듭니다. 편식도 한 몫한것 같구요.;;
병원 진단은 콜린성 두드러기라고 했었는데 군대에서 식습관을 바꾸고, 바이오리듬을 정상으로 돌려놓으니 체질도 따뜻한 쪽으로 바뀌더군요. 그리고 콜린성 두드러기도 거의 없다 시피합니다. 뭐..체질은 바꿀 수 없다고 하지만, 사람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지금 상태를 바꾸겠다는 마음보다 행동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냉한 체질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혈관이 좁고 근육도 적기 때문에 혈관순환이 침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은 냉한 체질이 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체질이면 혈관에 좋은 음식을 먹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수족이 냉하면 냉방에 주의를 하고, 옷을 입음에 있어 혈행을 방해하는건 배재하는게 좋습니다. 스키니 진이나 신발은 너무 딱 맞는 신발은 발의 혈관쪽을 압박해서 모세혈관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하여튼 조이는 옷은 좋지 못합니다. 또한 반신욕을 하는 것은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몸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한 방법으로 도움이 되며 워킹이나 적당한 운동으로 체온을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는 성질이 찬 음식은 피하면 좋은데, 뭐..음식을 만들면 여러 요리 재료가 있는데 그 중에 차가운성질도 있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도 있습니다. 이걸 어찌빼고 찌개나 음식을 만들겠습니까? 하하;; 즉, 음식은 골고루 먹되 조이는 옷을 피하고, 반신욕, 운동등을 해서 체온을 올리는 방법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여기까지 냉한 체질 원인과 개선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