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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후추의 역사 어떻게 되나?

꿈해몽 집현전 2017. 3. 12. 17:17















인도가 원산지인 후추입니다. 후추는 후추과 후추속의 식물 열매로 만든 향신료 모두를 말합니다. 고추, 겨자와 함께 세계 삼대 향신료의 하나로되어 있으며, 후추의 역사는 원산지인 인도에서 기원전 2500-3000년경부터 후추가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기원전 4세기 무렵에는 유럽으로 전해져 있으며, 고대 그리스의 식물 학자 테오후라스투스의 저서에도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단순한 조미료로뿐만 아니라 재료의 저장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민간약으로 이용되고 있던 적도 있어, 1세기경 고대 로마의 기록 가운데는 금과 같은 무게로 교환되어 있던일이 남아 있습니다.

 중세가되면 유럽의 후추 인기는 더욱 높아집니다. 고기의 저장에 필요한 향신료이며, 사료가 적은 경우에는 가축을 줄이기 위해 대량으로 도살하고 고기를 보존 할 필요가 있었다거나 긴 항해와 십자군 원정에 저장 음식이 필요했던기 때문에 후추가 많이 사용됐다고 생각됩니다. 


 유럽 전체가 갈망하던 후추는 인도에서 아랍 상인들과 베네치아 상인을 통해 수입되는데 가격이 점점 높아[수요가 많아짐] 납세에 사용할 수있는 정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있는 정도)의 가치가 된 적도 있습니다 했다. 후추를 거래 반영한 베네치아의 사람[또는 상인]들은 후추를 '천국의 씨앗'이라고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1600 년경에는 영국과 네덜란드 경쟁에 의해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 1800년경에는 각지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점점 가격이 떨어집니다.[공급이 많아짐] 오랜 후추의 역사 속에서 가루가 지금처럼 친근하고 부담없이 사용할 양념 된 것은 불과 몇 백 년 전의 일입니다.


 전쟁과 약탈과도 깊은 관계가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게 후추인데요. 일본은 중국을 통해 700년대 무렵에 전래되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생약으로 소개되던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후에도 중국에서 수입되고 계속 헤이안 시대에 들어가면 조미료로 이용, 1500-1600 년경 고추가 전래되기 전까지는 매운맛을 붙이는 조미료로 폭넓게 이용되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우동에선 우동을 먹을 때 사용하는 주요 양념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한국의경우 주요 거래를 했던시기가 고려시대인데 그 당시에는 아라비아와도 무역을 할 정도로 해외무역이 활발했기 때문에 후추가 국내로 들어오긴했지만 아는사람도 드물었고 거래량도 소량이기 때문에 거의 사치품 비슷하게 이용되었습니다. 


 당연히 서민들은 사용하기는 어려웠으며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및 해외문물 배척으로 거래량이 줄어들어 후추는 더 비싸졌습니다. 그러다 근래에 들어 후추가 대량 수입되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향신료가 되엇습니다.여기까지 후추의 역사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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