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고음을 많이내면 목이 쉰다고 합니다. 그러나 목이 쉬는 이유는 성대를 혹사시키는 점도 있지만 다른 원인으로 생기도 해요. 목구멍에 음식이 통과하면 인두(咽頭)와 후두(喉頭)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소리를 내는건 후두 중앙부에 있는 주름모양의 성대라는 기관이 중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성대는 소리를 낼 때 닫혀 있다가 숨을 내쉴때 압력에 의해서 미세하게 진동하게됩니다. 이 성대의 진동이 입과 코의 안쪽에 있는 구멍 부분에 울려서 소리가 나게 됩니다. 그런데 성대 염증이 생겨버리면 진동하기 어려워지고 목이 쉬는 이유가 되지요. 이번에는 이에 대해 좀 더 알아봅시다.
- 쇳소리가 나는 내 목소리 원인은 무엇일까?
a. 성대혹사 음성을 너무 내는 경우
필자생각엔 가장 흔하고 가장 빨리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는 음악프로그램이 흥행이 되면서 노래연습장이나 코인노래방이 인기를 끌면서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자주 찾아가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럴떄 발성을 잘해야 목의 무리가 가지 않는데 자칫 큰목소리로 장시간 내게되면 성대에 염증이나 충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부어오른 성대는 진동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힘을 주기되고 음이탈이 나고 성대혹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꼭 노래만으로 그런건아니고 목을 자주쓰는 직업[여행가이드, 강사, 역사해설자..등]에서 목이 쉴 수 있습니다.
b. 담배나 술의 영향으로 생길 수 있다??
담배와 술은 만병의 원인이지만 끊기도 어려운 약물입니다. 담배에는 니코틴과 타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연기 호힙과 함께 성대를 지나 후두에서 폐로 들어갈 때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도수가 높은 술도 목의 점막을 자극하기 떄문에 염증을 일으키기 쉽고, 목이 쉴 수 있습니다.
c. 노화
성대는 근육이기 떄문에 나이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에 의해 호르몬 균형이 변화하면 음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목이 마르거나 쇠퇴하면 소리가 나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d. 질병에 의해서...
감기나 독감에 의한 인후 부종, 성대에 종기가 생기는 성대 폴립, 성대 결절, 후두암의 초기증상 등으로 목이 쉬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기타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는 하시모토 병이나 두드러기, 알레르기 등으로 목의 점막이 부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