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의
껍질을 말린 것을 진피(陣皮)라고 부릅니다. 운향 과에 속하며 귤피(橘皮)라고도 부릅니다. 이런 진피효능은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감기
예방 및 소화를 잘되게 합니다. 진피는 외층과 내층으로 되어 있는데 모두 식용이 가능하며 성미도 동일합니다.
a. 진피는 어떻게 먹을까?
말린 귤의 껍질이기 때문에 주로 차로 마십니다. 다른 요리로 보면 백숙에 한약재로써 사용되기도 하고, 죽에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래 말린게 아니면 귤 향이 많이 나므로 음식을 먹을때 자칫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먹는 사람에 기호에 따라 향이 나는지 확인하고 사용하셔야 될 듯싶네요. 한편 차는 향을 맡기 위한 것도 있으니 향이 나면 좋겠지만요.
b. 그렇다면 진피효능과 성분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주로 과일의 껍질에는 좋은 성분들이 많은데요. 귤도 비타민C가 껍질에 풍부하게 있습니다. 비타민 C는 괴혈병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며 신체의 활력을 복돋아줍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기에 추운 겨울날 온도유지에 도움을 주며, 감기 예방에도 뚜렷한 효과가 있습니다. 귤은 운향과에 속하는데요. 친척이라고 볼 수 있는 유자도 비타민C가 많아서 감기예방에 좋죠. 귤피에는 구연산과 정유가 있는데 구연산은 자양강장 역할이 있어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배가 더부룩할때 식욕이나 소화가 잘안되는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c. 주의사항 및 부작용은 무엇이 있을까?
허약한 사람이나 마른기침을 하는 사람은 먹는걸 피하는게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기운을 내리는 성질이라고 보기 때문에 성미가 따뜻한 성질이긴하나 몸이 허한 사람은 기운을 내리기므로 허한몸에 좋지 못한 것으로 생각되네요. 또한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잔류농약인데, 무공해 공법을 사용하는 농장도 있지만 수입산 같은 경우 농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잔류농약의 유*무를 육안으로 알 수 없으니 진피를 만들때는 아주 깨끗이 씻은 다음 말리는게 좋습니다. 진피효능에 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