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바다, 계곡, 수박을 생각하지만 그 중에 모기도 있습니다. 여름에 모기물리는꿈을 꾸면 왠지 싱숭생숭한 느낌을 안 가질 수가 없습니다. 또한 몸 어딘가에 물렸을까 봐 이리저리 몸을 수색(?)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하하~; 모기는 물과 영양분이 있으면 어디든지 2주 내로 자라는데 강수량이 많은 열대지역에서는 성장이 촉진되므로 비가 그치면 모기 개체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죠. 사람을 가장 많이 해하는 동물 중에 하나가 모기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기는 사람을 해하는 곤충으로 보기에 꿈에서도 나쁜 쪽으로 보는게 많습니다.
a. 모기 해로운 동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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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모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모기...사람을 해하는 동물일까요? 필자생각엔 반은 맞고 반은 아니라 봅니다. 왜냐하면 모기 자체로는 살기 위해서 동물이나 인간의 피를 먹는데요. 그 모기가 병원균이 없다면 가려움만 있고, 대부분 2-3일내로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가려움만 있을 뿐 큰 해는 없는데요. 다만 여러 종으로 진화를 하면서 유전된 병원균이 옮겨진 모기가 사람에게 위협이 되고 있지요. 대표적인게 일본 뇌염모기, 말라리아 모기, 뎅기열 모기 등이 있습니다. 머.. 예방접종을 하면 면역력이 생겨서 말라리아나 일본 뇌염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을 아주 낮아지는데요. 예방접종도 못하는 가난한 국가들은 이런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한번도 못해 숨지는 일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아프리카 지역입니다. 모기 자체로는 해가 없지만, 병원균을 가지고 있을 시는 인간에게 해가 되는 곤충이라 봅니다.
b. 모기물리는꿈은 어떤 해석을 가질까?
의외로 바퀴벌레와 같이 역사가 오래된 모기입니다. 한반도에서도 모기는 존재했는데 현대의 사람이 흔히 생각하는 의미가 같았으리라 봅니다. 즉, 가렵고, 병을 옮기고, 사람을 해하는 곤충으로 보는 시각이지요. 그래서 꿈에서의 모기는 쫓아내거나 때려잡으면 길몽, 모기가 곁에 있거나 살려두면 흉몽으로 봅니다. 그럼 모기 물리는 꿈은 곁에 있으니 흉몽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요. 모기물리는꿈은 본인이 질병이 걸리거나, 타인에게 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만일 꿈에 모기가 나타난다면 쫓아내거나 때려잡는게 현명한 판단이겠지요.
c. 그 외 관련된 꿈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길몽 쪽을 보면 모기를 많이 때려잡는 꿈은 문제에 직면한 일이 술술 풀리고, 안 좋은 일이 원만하게 해결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해충 제를 뿌려 모기를 박멸하는 꿈은 경쟁자를 없애고 자신이 출세한다는 의미라 좋은 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길몽보다는 흉몽에 대한 해석이 많은 게 모기이기도 합니다. 가령 모기떼가 자신이나 타인에게 공격하는 꿈은 근래에 큰 다툼이 일어날 거란 의미이며, 본인은 자고 있는데 모기가 나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고 생각되면 타인이 비난을 하거나 비난을 받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머..꿈 해몽은 사람에서 사람에게 전해진 얘기라 그리 크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훌훌 털어버리고 하루하루 신중하게 알차게 보낸다면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