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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85mm F1.4 몇가지 정리

꿈해몽 집현전 2018. 8. 5. 08:00















최근에는 AF까지 만들고 있는 삼양 85mm F1.4렌즈입니다. 외국에서도 화질하나는 인정하는 렌즈중에 하나인데요. 괜히 삼짜이즈가 아니죠.  로키논[Rokinon],Polar등으로 수출되는데요. 색수차, 왜곡은 약간 있지만 밝은 조리개[F1.4]와 광학적 성능이 좋은 렌즈로 유명하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수동이라 자동초점[AF]에 익숙한 분이라면 약간 조작시 어려울거라 생각됩니다. 


1. 수동[MF] 초점 조절

 이전까지만 해도 삼양렌즈=수동렌즈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AF 보드를 넣는 기술과 단가때문에 수동인 렌즈를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P&i에서 AF되는 렌즈를 선보였는데요. 조만간 다른렌즈에도 사용되길 기대해봅니다.ㅎㅎ;

 삼양렌즈하면 부드러운 초점링 때문에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자주 사용하는데, 그래서 VDSLR 렌즈라고 초점링만 영상기기에 맞게 변경한 렌즈를 출시하게됩니다. 주로 영상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려면 자동초점으로 두고 찍는건 드문일인데요. 일반적으로 수동으로 초점조절이 영상전환도 매끄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MF를 사용했던것일지도 모르겠네요.


2, 사용용도는 무엇인가?

 이 렌즈의 화각은 85mm입니다. 준망원대라 불리는데요. 일반적으로 인물 촬영용으로 사용합니다. 이유라면 망원에서 오는 상흐림[아웃포커싱]을 만들기 위해 이 화각을 사용하는데요. 촬영할 대상은 보이고 나머지는 흐리게되는 아웃포커싱이라는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 85mm많이 사용합니다.

 음.. 촬영할 대상을 기준으로 6걸음 뒤로 걸어가서  찍을때 전신으로 보이는 화각이랄까요?? 조금 멀리서 찍어야되지만 아웃포커싱이 유리하기때문에 모델사진 용도로 촬영하지요. 다만 삼양 85mm같은경우는 손떨림방지도 없고[수동렌즈는 MF기 때문에 원래 없습니다.] AF가 아니기 때문에 움직이는 동체를 뛰어 다니면서 촬영하려고 하면 미션 임파서블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망원은 AF가 있으면 용이하죠. 머..필자는 움직이는 상을 찍긴하는데요. 팁이라면 연사를 하고, 다음 움직일 곳을 예측해서 미리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고 할까?? 하여튼 빠른움직임에 초점 맞추는건 어렵습니다. 하하:D



3. 피킹[Peaking]기능 및 컨펌칩

 광학적 성능은 대단하지만 MF[수동초점]이기 떄문에 사람들은 어떻게든 초점을 맞추는 소리라도 나게 해보자해서 나온데 컨펌칩이라는 어뎁터입니다. 정식 판매되는건 아니지만 이베이에서 볼 수 있을겁니다. Confirm Chip은 초점을 맞추면 "띠링"하고 소리발생합니다. 그 소리를 듣고 초점이 맞췄는지 약간 빠르게 알 수 있는거죠.


 컨펌칩 같은경우는 하드웨어이고 카메라 자체에 있는 기능이라면 피킹기능이 있습니다. 참고로 피킹기능으로 수동렌즈 초점을 맞추라고 하는데 이 피킹기능이 도대체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피킹기능이란? 초점된 부분에 설정한 색깔이 보이는겁니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면, 초점된 부분에 적색으로 보이지요? 이때가 그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 겁니다. 이대로 촬영하면 초점이 알맞게 됩니다. 이게 피킹기능이지요. 음..원리라면 초점이 맞춰지는 부분에는 주변의 픽셀값이 같은 값 OR 근사치가 나오는데 이 값을 색깔로 보여주는거랍니다. 

 캐논은 매직랜턴이라는 커스텀 펌웨어가 있어야되고, 소니는 피킹기능이 지원됩니다. 니콘도 되는걸로 알고 있네요..;; 컨펌칩은 국내 판매도 하지만 바가지인경우가 많고 외국에서 저렴하게 3-5만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킹기능이 있다면 이 기능을 사용하면 별 무리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4. 끝으로...

 삼양 85mm 렌즈는 밝은조리개, 광학성능으로 아시는분들은 많이 사용합니다. 국내에서 렌즈는 삼양렌즈밖에 없고, 국산 렌즈에 자존심이라할까?? 그렇지요. 한번 사용해보시면 화질하나는 잘나오는 렌즈인걸 아실겁니다. 


- 이글은 제가 직접 구입해서 아무런 대가 없이 포스팅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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