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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국적 및 원산지

꿈해몽 집현전 2018. 8. 10. 02:34















봄에 피는 벚나무의 꽃, 벚꽃은 봄에 화창하게 피고 분홍색과 하얀색 꽃잎이 피고 집니다. 벚꽃의 국적은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중국,일본,한국 각각 자국이 원산지라고 의견을 주장하지만 딱히 확실한 증거도 없기에 이렇다 저렇다 의견만 더 생길 뿐이죠.

 일반적으로 4월 초로 피는시기가 알려져 있는데 최근 이상기온으로 점점 날짜가 짧아지는 추세입니다. 현재는 3월 말에 피는 곳도 생긴다고 하네요. 일본 같은경우 유독 벚꽃을 좋아하며 노래도 많이 나오고 사쿠라(벚꽃)이 붙은 제목으로 많이 나옵니다. 


 참고로 일본에 문양과 동전이 벚꽃이라 일본의 국화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잘 못된 사실입니다. 법으로 정해진 일본의 국화는 아니며, 일본 황실을 상징하는 꽃은 국화이며, 내각은 오동나무입니다. 다만 자위대나 경찰 계급장에 벛꽂이 사용되기에 상징적인 의미가 강합니다.

필자는 일본 방송을 많이 보는 편인데 봄철만 되면 뉴스에서 벚꽃이 어느정도 피는지 현장에 가서 보도하는 방송이 많이 나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생활방송에도 벚꽃이 빠지지 않고 나오죠. 음악방송은 봄철에 듣기 좋은 노래로 벚꽃관련 곡을 랭킹으로 나눠서 방송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일본에선 벚꽃을 일본의 상징처럼 여기기 때문에 벚꽃을 유난히 좋아하는 국가가 일본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벚꽃의 국적은 딱히 정해진게 없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벚꽃나무는 같은종이 아니며 일본에서는 소메이요시노라는 왕벚나무가 재래종이기 때문에 일본측에서는 일본이 벚꽃나무가 원산지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제주도 왕벚나무]나무와 일본 왕벚나무가 교배종이라는 설/ 제주도에서 왔지만 일본의 환경에 따라 종이 달라졌을거라는 설등 많은 주장이 생기지요.

이런저런 주장을 일본과 한국이 하고 있을쯤 슬슬 중국도 합세해서 중국측에서는 벚꽃 원산지가 애초에 히말라야가 원산지고, 자국거라고 주장을 하지만 그것도 주장일뿐 확실한건 없습니다. 


 따지고보면 벚꽃의 종류는 200가지가 넘는데 한종을 가지고 자국것이라고 주장하는건 어불성설이겠지요.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벚꽃의 국적이 어디냐?라고 하면 "몰라. 지구가 원산지겠지"가 답이겠지요.

 한가지 알아야되는건 제주도 왕벚나무는 제주도에만 있지, 국내에 있는 벚꽃나무는 거의 99% 일본산입니다. 일제강점기때 국내에 일본인들이 오면서 일본의 상징적인 의미인 벚나무를 잔뜩심었기 때문에 아직도 남아있는거죠. 뭐...따지자면 일제의 잔재 정도나 할까요…? 따라서 마냥 벚꽃이 폈다고해서 좋아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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