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운전을 많이 합니다. 하루에 한번은 하죠. 그만큼 기름값도 많이 먹지만 먼곳을 마음먹은대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용한 도구죠. 그런데 높은지대를 올라가면 귀가 멍멍해요라는 조수석 지인분께 듣곤 하는데요. 뭐..제 차량이 낡아서 유리가 압력을 못버티나? 생각했지만 뭐...모든것은 원인이 있을거라..생각하고 몇가지 정리해봤습니다.
귀가 멍멍한건 고막의 외부 압력과 내부 압력이 서로 불균형이기 때문에 늘어나거나 반대로 들어가거나 해서 통증을 느끼고 멍멍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조건이 아니라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셔야합니다. 중이염일 수도 있고, 귓구멍 내부에 들어간 세균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주위가 부어서 멍하거나 소리가 잘 안들리거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면 기침을 자주하게 되는데 이럴때 귀와 고막의 압력이 세져서 멍멍해질 수 있답니다. 이어폰도 너무크게 틀면 음악을 짧은거리에 바로 받기 때문에 우퍼같은 진동은 고막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필자도 헤드폰으로 듣긴하지만 본인이 듣기에 약간 소리가 작은 정도가 가장 적당한것 같습니다. 너무 크면 누가 뒤에 와도 모르죠.
이 귀가 멍멍해짐을 해결하기 위해 면봉으로 귀청소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너무 세게하면 고막과 손상 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당히 하시는게 좋고, 물을 마시거나 음식물을 씹으면 좀더 나아지는데요.
음식물이나 물을 삼킴으로써 고막의 압력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뭐..다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필자가 주로 하는 방법은 물을 마시는건데 이래도 안되면 일자로 눕습니다. 누워있으면 몸의 근육이 릴렉스되고, 잠시 멍때리다보면 통증이 잦아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하죠.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게 옳다라고 말씀드릴수 없는 부분이지만요. 높은지대가 아닌곳에서 이렇게 해도 통증이 있는 경우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귀에 문제가 생겼을거라고 의심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필자는 주로 뭐가 아프다고 하면 해볼 수 있는 방법은 다해보고 병원에가서 진단을 받는데요. 대부분 신경성이긴 하지만 병원을 자주들락거린다고 의사분들이 호통을(?) 치시진 않습니다. 따라서 귀가 통증이 있고 이상이 있다 싶으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