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얼음이 없으면 시원함을 유지하는데 어렴움을 가질겁니다. 얼음 어는 시간은 얼마일까요? 사실 어떤 액체가 얼음으로 변하는 것은 액체내의 성분 및 농도에 따라 어는 온도나 시간은 모두 달라지게 되는데요. 순수한 물질의 어는점은 항상 같은 온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어느 물질의 어는점값을 알고 있으면 딱 그 온도에 어는데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온도인 섭씨는 순수한 물의 어는점을 0˚C로 정하고, 물의 끊는점을 100˚C로 정하여 이것을 100등분한 값을 섭씨온도로 정한 기준입니다. 따라서 순수한 물의 어는점은 0˚C이면 어는 시간은 딱 일정한데, 다른 물질이 녹아 있아면 어는점은 낮아지고 어는시간도 달라지게됩니다.
만일 물과 다른 성분이 더 많이 녹아있어서 농도가 진하다면 어는 온도나 어는 시간은 순수한 물과는 더욱 달라져서 어는점도 달라지지요. 즉, 얼음 어는 시간은 이상적인 경우는 예측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물은 순수한 물이 아니기 떄문에 농도,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몇가지 정보를 찾아 봤는데요. 호일을 담은 물을 냉동실에 넣었을때는 대략 30분만에 언다고 합니다. 이는 호일의 전도율이 높아서 물에 냉기를 빨리 전달하기 때문에 금방 언다고 하네요.
다만 물 양에 따라 시간은 약간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200ml 플라스틱 컵은 -10도 기준으로 4시간 정도면 얼음이 언다고 하며, 500ml 패트병은 10시간 1.5L 패트병은 하루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여담이지만 패트병을 얼리는건 말리고 싶네요. 왜냐하면 얼음이 얼면 부피가 늘어나는데 뚜껑을 닫으면 나중에 폭팔하는 소리가 나기도하고 뚜껑을 열어놓는다해도 화산 분출처럼 얼어 있어서 먹는거보다 씻어내는 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는 폭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호기심에 얼린다고 해도 주의해야합니다. 패트병이 터지는것보다는 뚜껑이 빠지는게 많지만 만일 폭발한다면 그주위의 잔해(?)들은 청소해야되므로 가급적 삼가는게 좋겠네요. 여기까지 얼음 어는 시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