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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NTSC PAL 차이 뭘까?

꿈해몽 집현전 2018. 9. 19. 01:52















그 옛날 CRT TV를 사용하던 시절...북미에서 판매하던 게임기와 러시아에서 팔던 게임기의 차이라고 하면 NTSC PAL 차이를 들 수 있습니다. 어찌됐건 전송방식의 차이이지만 PAL전용 게임CD를 NTSC전용 게임기에 돌렸다간 회색컬러로 됐던 기억이 나네요..하하;; 아마 그란투OOO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캬...당시 그 게임은 충격적인(?) 그래픽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었죠. 아련한 추억이여~~;;


1. NTSC란 무엇일까요? 알아봅시다

 단어를 보면 약자 느낌이 나지 않습니까?하하;; NTSC란 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의 약자입니다. 음..직역하면 국제 텔레비전 시스템 위원회(?) 요정도가 되겠군요. NTSC PAL은 형 동생 사이구요. SECAM도 PAL의 친구격입니다.

 NTSC방식의 특징이라면 수직 라인은 525라인[또는 주사선수]을 가지고,초당 30 fps[프레임]을 갖는점? 그정도를 둘 수 있는데요. 30프레임….현재 HDTV에 사용하고 있는 프레임레이트가 30프레임입니다. 프레임레이트는 1초에 몇장 보여줄건가를 fps단위로 측정하는 말 입니다. 가령 1fps는 1초에 1장 보여준다는 얘기고 60fps는 1초에 사진을 60장 보여준다는 얘기가 되죠. 자...그럼 NTSC가 30fps니까 1초에 30장을 보여줘야겠군요. 여기서 하나가 더 추가 됩니다. 바로 인터레이싱 방식이죠. 



*잠깐 인터레이싱[Interlacing]이란? 간단히 말해서 손가락 깍지끼면 교차가되죠? 왼손이 프레임1[홀수]이고, 오른손이 프레임2[짝수]라면 두개가 교차해야지 하나의 프레임이 됩니다. 즉, 두개의 프레임이 합쳐져서 하나의 영상으로 나오는게 인터레이싱 방법입니다. 그의 반대로 프로그레시브라는게 따로 있습니다. 머..간단히 두개의 프레임이 완전한 하나의 프레임으로 합쳐진다고만 아시면 될 듯 합니다.


 필자가 인터레이싱을 얘기한 이유는 이 방식으로 인해 주사시간이 1/30초라는걸 얘기하고자함 입니다. 필드 주파수는 60Hz입니다. 아까 두개의 프레임이 합쳐져야 완전한 프레임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럼 1번프레임,2번프레임 이렇게 나눠졌다고 가정할때 1번프레임이 주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60sec가 됩니다. 그 두개가 합쳐지면 (1/60+1/60)sec=1/30sec가 되겠죠. 즉, 완전한 TV화면을 주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30초가 걸린단 얘기입니다.


 이걸 달리생각하면 프레임레이트가 됩니다. 왜냐하면 1초에 몇장 보여지는게 fps[프레임레이트]인데 1/30초때 완전한 화면을 보여주니, 30장을 보여주면 1초가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30fps가 됩니다. 종횡비 720x480의 해상도를 가지는 NTSC, PAL에 비해 사용하는 국가가 적은것도 특징이겠네요. 한국,일본,대만,필리핀,남미,북미지역에서 사용하는게 NTSC입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NTSC

a)약어 : 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

b)비디오 대역폭: 4.2 MHZ

c)사운드 캐리어 : 4.5 MHZ

d)대역폭:  6 MHZ

e)수직 주파수[VF] : 60 Hz에서

f)수평 주파수[HP] : 15.734 kHz

g)컬러 부반송파 주파수 : 3.579545 MHz

h)라인 / 필드 : 525/60

i)해상도/프레임레이트 : 720x480/30fps

j)사용국가 : 한국,대만,일본,필리핀,남미,북미



2. PAL이란?

 Phase Alternation by Line, By를 제외하고 PAL이라고 부릅니다. 1967년 독일의 텔레푼켄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컬러텔레비전 표준방식의 하나로 개발되었습니다. PAL같은 경우 위상 왜곡에 영향을 없으나 흑백수상기로는 수신할 수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유럽국가나 호주,중국,북한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그외 나라에서도 NTSC보다는 PAL을 사용합니다. PAL의 장점이 신호 전송체계에서 색변형이 적고,  방송설비에 고도의 규격이 필요없다는게 장점입니다. 또한 625라인으로 NTSC보다 높은 대역폭과 해상도를 가집니다. 그렇지만 깜박임과, 조금 매끄럽지 않은 영상, 다소 비싼 설비 가격등이 있습니다.

 위에서 NTSC부분에서 인터레이싱 부분을 설명드렸습니다. 비슷하게 Pal은 필드 주파수가 50Hz입니다. 그래서 절반의 프레임이 1/50초걸리며, 완전한프레임이 되는 시간은 1/25초입니다. 그걸 25장 보여주면 1초니까 fps[프레임레이트]는 25fps입니다. 그래서 pal은 25fps가 되는거죠. 그래서 30Fps보다는 5Fps가 적기 때문에 음..영화를 볼때 움직임과 비슷하며, 부드럽지 않고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도 미세하기 때문에 일반사람은 NTSC PAL 별반 차이없으리라 생각됩니다.

 PAL같은경우 해상도가 NTSC보다 높고, 프레임레이트 손실은 있지만 그 차이는 미미하기 때문에 NTSC보다 선호도가 높고, 아직도 여러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PAL

a)약어 : Phase Alternation by Line

b)비디오 대역폭: 5.0 MHZ

c)사운드 캐리어 : 5.5 MHZ

d)대역폭:  7~8 MHZ

e)수직 주파수[VF] : 50 Hz에서

f)수평 주파수[HP] : 15.625 kHz

g)컬러 부반송파 주파수 : 4.433618 MHz

h)라인 / 필드 : 625/50

i)해상도/프레임레이트 : 720x576/25fps

j)사용국가 : 서유럽국가,호주, 중국, 북한, 인도, 아프리카..등

 음..이런 NTSC PAL 이외에도 SECAM이 있지만 주로 사용하는게 PAL>NTSC>SECAM이라서 알면 참고가되어 좋겠지만, 그렇게 알 필요도 없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에 가지 않는한 필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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