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악을
자주듣는 필자로써는 일본 명곡도 많이 듣는데요. 최근에는 아이돌이 대세라 명곡이 그리 없지만 아이돌이 없었던시절 가창력을 위주로 명곡이 많이
나왔습니다. 필자는 애니메이션 삽입곡말고 대중가요를 자주 듣는데요. 그중에 괜찮은 몇 곡 소개해볼까합니다.
* southern all star - tsunami
southern all star 국내에선 사잔 오브 스타즈라고 하는데, 1970년도 젊은나이(?)에 데뷔해서 현재까지도 활동하는 국민밴드입니다. 국내에도...오랫동안 활동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확 떠오르는 분들은 없네요. 일본은 경력을 우선으로 취급하는 국가라 TV에서도 많이 공연하고 예능에서도 가끔 보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이돌 그룹이 독식하다시피해서 오래동안 활동하신 밴드나 가수분들의 설자리는 없어지고 있죠. 볼 수 있다면 가요무대나 7080이런 무대에서만 볼수 있고...에휴.. 안타까운 마음도 있네요.
Tsunami라는 곡은 2000년도에 발매된 southern all star 곡인데요 필자가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하하;; 가사는
외우고 있고, 부르기만 하면 되는데..일본어라 약간 주위 신경쓰이기는 합니다.;; 필자는 이 Tsunami라는 곡의 가사가 좋아서 부르기도
합니다. 곡마다 시적인 가사가 많으며 앞으로도 추후에도 계속 이렇게 활동할거라 생각되네요. 무엇보다 쿠와타 케이스케의 보컬음색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가끔듣지요. 음...국내에서도 리메이크 한걸로 아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얼마전에 초아가 부른 노래를 들어보긴 했는데 노래는
애절하게 잘 불럿습니다. 다만 고음부분에서 많이 수정해서 원곡의 음색이 틀어져보이기도 했지요. 여튼 일본에서는 명곡 TOP 10중에
하나입니다.
* Globe - DEPARTURES
Globe 하면 그 유명한 피아노에서서 고음 부르는 장면이 떠오르는데요. 한국에서는 소찬휘와 Tears정도로 일본 가라오케[노래방]에서 여성분들이 많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다만....너무 고음이라 부르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지요. Tears도 마찬가지지만요.
1996년
1월 1일에 발매하였고 그로부터 일본 명곡으로 자리매김하였죠. 하하;;
* dreams come true - love love love
요시다 미와[보컬]와 나카무라 마사토[기타],니시카와 다카히로[키보드, 현재독립]로 구성되어 있는 그룹입니다. R&B음색을 띄는 요시다 미와를 중심으로 1988년 데뷔, 수많은 명곡과 콘서트를 한 국민 그룹입니다. 그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곡은 Love Love Love인데요. 이 일본 명곡을 처음 접한 계기가 오래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라는 드라마에 오프닝곡을 듣고나서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해'라는 드라마에 맞춰 가사도 애절한 가사로 적혀져있는데요. 노래구절[직역해서 가사해석이 다를수도 있습니다]에 '왜 도대체 이렇게 좋아하는 마음을 단지 전하고 싶은데...왜 눈물이 나는 걸까요'라고 나오는데, 드라마를 보면 왜 이런 가사를 적었는지 이해가 가죠.
드라마를
간략 소개하면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있는데 주인공은 귀가 잘 안들리는 화가 입니다. 여주인공과 우연한 만남으로 서로 사랑한다는 얘기입니다.
머..지금 드라마를 보면 유치할지도 모르지만 Derams Come True의 곡으로 아직까지도 인기가 있는 드라마 이자
삽입곡이지요.
* 松崎しげる(시게루 마츠자키) - 愛のメモリー
캬~ 이 노래는 필자의 카오디오에 들어있는 곡이도 하지요. 현재 65세인 시게루 마츠자키라는 가수입니다. 1977년 8월에 싱글로 발매되었고, 오랜시간동안 명곡으로 알려져왔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사랑하는 것이라고 너가 알려줬어', '아름다운 인생이여, 더할나위없는 기쁨이여 이 가슴의 두근거림을 당신에게...' 가사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분은 연말 음악공연에서 이 곡을 들고 나오십니다. 하하;;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