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외국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사람들 즉, 직구족이 그리 어색한단어는 아닙니다. 필자도 국내에서 팔지 않은 카메라 부품을 외국에서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매완료하고 받는게 추적번호[Tracking Number]입니다. 이 번호는 EMS배송조회시 우편물번호로 사용되는데요. 이에 대해서 몇가지 적어볼까합니다.
음...일단 추적번호부터 알아볼까요? 추적번호...Tracking Number이라고 하죠?? 외국 쇼핑몰 같은경우는 해외로 택배물을 배송하는게 드문일은 아니기 때문에 콩글리시로 "오~! 추적번호 알려주쉐요~"라고 하면 대부분 "OK, Tracking Number is…."하고 알려줍니다. 다만 예외도 있는데요. 중국같은경우는 주로 이코노미 배송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나 추적번호가 없습니다. 그래서 "추적번호[Tracking Number]를 윈하는가? 그럼 돈을 내렴"이렇게 메일 한통이 날라오기도 합니다. 음..필자도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3$정도 내고 추적번호를 받은것 같네요. 그래도 국내 구매보다 외국에서 구매하는게 저렴했기 때문에 지불을 했죠. 뭐...없어도 배송물이 날라 올 수도 있으나 도중에 없어질 수 도 있기 때문에 Tracking Number는 중요하기도 합니다. 만일 모른다면 배송물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환불 받기도 어렵습니다. [그쪽에서는 난 모르겠네요. 라는 식으로 얘기할겁니다.]
뭐..여튼 요지는 그만큼 Tracking Number가 중요하다는겁니다. 그럼 이 추적번호를 받았다고 하면 바로 국내 우체국 사이트에서 EMS배송조회하면 조회가 안됩니다. 왜그럴까요??
그건 외국에서 바로 접수를 해도 국내에서 접수하는데 2-3일 소요가 되기때문이죠. 그래서 3일 지나면 대부분 접수했다고 나올겁니다. 또한 중국에서 주문한 물품은 아예 안뜨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건 국내들어와서 검수과정을 거친다음에 추적번호를 처리하면 바로 뜰겁니다. 다만 FedOO같은 전문 배송업체같은경우는 자체사이트에서 조회를 가능하게 해놓고 있어서 확인 가능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을 생각해보면 FedOO는 대략 7일정도이였고 이코노미는 빠르면 15일 늦으면 30일 정도 걸렸습니다. 급히 받을거라면 판매자에게 FedOO를 요청하면 7일내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OO같은경우는 EMS배송조회를 검색하면 바로 밑에 나옵니다. 위의그림처럼 추적번호를 이용하여 조회를 하면 어디까지 왔는지 나옵니다. 이 정보를 확인 가능한 곳이 우체국이겠죠?? 그래서 우체국 EMS홈체이지를 가보시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EMS.epost.go.kr을 입력하거나 검색 포털에서 검색하여 접속하면됩니다.
여기서 보면 화면 오른쪽 중앙을 보시면 [EMS 행방조회]라는 란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편물번호[또는 Tracking Number]를 입력하면 새로운 창이 열리고 조회결과가 나옵니다.
조회결과를 보면 EMS(등기)번호/보내는분/받는분/현재단계/서비스종류를 요약하여 보여줍니다. 좀더 자세한 내역을 보려면 오른쪽 하단에 [자세히보기]라고 버튼이 있습니다. 확인하고 눌러보시면 밑으로 자세한 내용이 적혀있을겁니다.
음..여담이지만 필자가 해외구매를 하면 언제오지??언제올려나??생각하는것보다 아예 생각을 안하는게 정신적(?)으로 이롭더군요. "뭐...언젠간 오겠지.."라는 마음으로 기다리다보면 의외로 금방 오더군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조회를 하는것도 좋습니다. 전에 한번 중간에 멈춰서 문의를 했더니 물품분류하는 곳에서 빼먹고 다른 물품 발송하는 바람에 배송이 늦어진것같다고(아마...그럴껄?이라는 어투더군요.하하;;T>T) 그러더군요. 그러곤 2달만에 받았죠. 제가 받은 해외물품중에 가장 오래 걸린 물품이였습니다.^^ 하여튼 주기적으로 배송지가 어딘지 확인하고 여유롭게 기다리다보면 원하는 물품이 본인의 곁으로 올겁니다. 하하: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