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쉽게 걸리는 질병이 감기 입니다. 감기는 대부분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가령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환자라던지 노인은 심하면 감기 기침에서 폐렴까지 오는 치명적인 질병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충분히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놓는게 중요한데요. 기침이라는게 감기도 있을 수 있지만 다른질병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장기 지속되면 간단히 넘어가지 말아야 됩니다.
필자 같은 경우는 군대 입영하기전 한두달 정도 계속 기침을 했는데요. 그냥 그려러니하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기침 반복이 심해져서 "병원을 가볼까?"라고 생각하는 참에 징병검사를 받았습니다. 징병검사를 받다가 군의관이 폐에 물이 찬것같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했더니 폐결핵이더군요. 그리고 폐결핵이 장으로 퍼져서 결핵성 복막염에 걸리기도 했죠. 하여튼 기침의 원인은 감기가 아니라 폐결핵, 폐에물이 차서 호흡이 정상적이 아니였던거죠. 생각해보면 통증이라는게 몸에 이상이 생겼을때 발생되는 신호인데 기침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필자는 그걸 무시하고 그냥 감기니까 나아지겠지 하고 넘어갔던거죠.
하여튼 감기 기침같은게 지속되면 다른 질병이 걸렸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계속되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X-RAY를 찍어보면 알 수 있거든요. 아니면 의사한데 장기적으로 기침이 계속되는데 몸에 이상이 있는지 진단받으려고 왔다고 하면 X-Ray부터 찍어보라고 합니다. 대부분 환자가 감기 때문에 왔다고 하면 다른거 안보고 감기약이나 주사처방만 내리기 때문에 환자는 의사한데 정확한 증세를 얘기하는게 정답인듯 싶습니다.
감기 외에 다른 질병이라면 치료를 통해 기침이 나아지겠지만, 일반 감기처럼 생각되신다면 여러 민간요법을 해보시는것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가령 감기 기침 때문에 목이 따끔하거나 아픈경우 되도록이면 말을 하지말고 따뜻한 물을 마시는게 좋은데요. 생강차도 목감기에 도움을 줍니다.
일단 기침을 하게 되면 피가 머리에 몰리게 되므로 많은 기침을 하면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거나 한데요. 기침을 크게하는것 보다 손을 흉부에 놓고 내뱉는다는 생각으로 기침 세기를 약하게 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필자는 기흉도 걸린적이 있었는데 기침이 얼마나 폐에 무리를 주는지 그 때 이해가 가더군요. 기침을 크게하면 폐가 쓰리고 아프던지...하여튼 기침을 크게하는건 목이나 폐에 무리를 주고 어지럼증을 동반하므로 되도록이면 약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따뜻한 물은 마셔주고요.
기침이 계속되고 감기면 제일 고역이 잠을 자기 어렵다는건데요. 별다른 대책은 없지만 필자같은 경우 콧물이 잘 안나고 숨쉬기 편한 자세를 계속 찾아서 뒹굴뒹굴하다가 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습기가 없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을 잤는데요. 마스크를 차지않고 자면 바닥에 먼지가 날려서 그런지 잠결에 기침을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면 아침에 눈이 떠지더군요. 잠자기 전에 한번 바닥을 닦고 청소를 하는것도 감기 기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마스크가 없을 경우에는 젖은 수건으로 실내 습도를 60%정도로 만들어주면 건조함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감기나 기침이 심하면 별다른 대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약인듯 하지만, 이게 지속된다면 위에서 얘기했듯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