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고 크림맛과 같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 생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구워먹어도 더욱 맛있는 굴인데요. 최근에는 굴소스 등 조미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해산물입니다. 하지만 굴은 식용할 수 있는 시기와 먹을 수 없는 시기가 분명하게 나뉘응 해산물인데요. 이는 산란기[주로 4월-7월]가 되면 독성을 품게 되는데, 이때 생으로 먹으면 혀가 마비된다던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 먹어야 해가 없는굴이지요. 이번에는 이 굴 효능에 대해 해설합니다.
- 굴의 영양 및 기대효과는??
굴은 33대 영양소중 단백질의 비율이 높아 타우린, 글리신, 글루타민산 등 아미노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네랄 중에서는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류에는 비타민B12가 있습니다. 영양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100g당 60-90Kcal 정도로 비교적 저칼로리라 건강식으로 좋습니다.
a. 피로 해소 및 간 기능 개선
굴은 BCAA와 아스파라긴산, 타우린 등 피로 해소와 체력증강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이 폭넓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타우린은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과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등 간 기능을 강화하여 피로 해소에 도움을 된다고 생각합니다.
b. 붓기 개선
간은 혈액을 독소를 여과하는 역할을 합니다. 알코올이나 카페인 지질, 당분 등의 섭취가 많아지면 간 기능이 떨어져 해독작용이 더뎌집니다. 굴에 있는 타우린이 간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해독능력 향상에도 연결된다고 생각해요. 또한 근육의 수축력을 강화하여 부족을 개선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굴 효능도 있습니다.
c.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굴은 빈혈 개선에 좋은 음식인데요. 철분 함유량은 100g당 1.9mg으로 우수하진 않지만 많이 먹는 양으로 비교하면 철분 보급원으로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굴에 있는 게 아연인데요. 아연은 적혈구 막의 생성에 필요한 물질로 부족하면 적혈구 손상이 쉬워지는데요. 이를 예방하는 아연이 굴에 많이 있기때문에 굴을 섭취하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하지만 아연 섭취량이 과다하면 급성 아연 중독이라는 위장장애 및 현기증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뭐든지 적당히 섭취를 해야 인간의 몸에도 이로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