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네일샵이 참 많아졌다고 생각되네요. 2000년대만해도 손톱을 관리한다…? 부자들만 하는거라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을겁니다. 그 당시에는 손톱관리하는 직업이 있을거라 어느누가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그건그렇고 손톱 성분은 무슨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시는데 너무 넓은 의미의 얘기입니다. 한번 손톱 성분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손톱은 단백질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맞습니다. 다만 정확한 성분은 Keratin[케라틴]이라는 성분이 주류입니다. 즉,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이라 보시면됩니다. 손톱과 발톱에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물에 쉽게 녹지 않으며 탄성이 매우 높고, 물에 녹지 않습니다. 그래서 샤워를 해도 물이 스며들지 않죠.
흥미로운 사실은 이 케라틴이라는 성분이 왜 존재하는지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흔히 손톱이 태어날때부터 있으니까 손톱이 있나보다 생각하지, 손톱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연구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놀랍네요.;;
이 손톱 성분인 케라틴은 건강하게 하려면 어떤 성분이 필요할까요? 일단 비타민군으로 보면 비타민A 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D가 케라틴 세포 생성을 도움을 주며, 칼슘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톱은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성분입니다. 필자 생각으로는 손톱이 없으면 물건을 제대로 집지 못하고, 음료수 캔도 제대로 열지 못 할 거라 생각되네요. 이처럼 손끝을 보호하고 단단한 물건 활용에 대한 용이성을 도와주는게 손톱이라...봅니다. 오늘 타자치고 있는 제 손톱을 지긋이 바라보면서 손톱 성분에 대한 글을 이만 줄입니다.